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도서지역의 미래 주역인 위도초등학생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부안해경의 따르면 "도서지역의 아이들은 직업체험의 기회가 적어 도서지역의 아이들에게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결정 범위를 넓혀주고자 위도초등학교 전교생인 15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부안해양경찰서 경찰관이 위도초등학교를 방문해 바다안전상식, 물놀이 안전수칙, 안전사고 대응요령과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경찰장구류 착용, 음주측정기 사용, 구명조끼 착용 등 직업체험 프로그램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위도항에 정박중인 연안구조정에 탑승하여 구조정에 설치된 인명구조장비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도초등학교 인솔교사는 “도서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소개를 통해 해양경찰의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아이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라고 말했다.

부안해경 백하운 위도파출소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해양경찰이 하는 일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릴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지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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