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포상 격려회를 가졌다.

13일 오후 4시 전주 N타워컨벤션웨딩홀에서 연 행사에는 지난 달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 지도자, 학교장들이 자리했다.

우리선수단은 35개 종목에 1천 344명이 참가해 금메달 3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0개 모두 87개 메달을 땄다.

메달이 전년 대회보다 20개 더 많다. 우리선수단은 육상, 수영, 역도, 양궁, 사격, 승마, 체조, 배드민턴, 태권도, 근대3종, 바둑, 에어로빅에서 선전했다.

특히 종목별 최우수선수 9명을 배출했다. 역도 유동현(순창북중) 권민구(용소중)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정연현(신태인초), 수영 이서아(서일초), 역도 김건우(전북체중), 사격 김강현(기린중), 근대3종 김예나(전북체중) 선수는 2관왕이다. 테니스(남초) 스포츠클럽소속이 단체 3위를 한 것도 고무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교육감(장)배 대회를 통해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 전북체육영재들이 꿈을 이루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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