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오는 20일 전북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양 원장은 민주연구원과 지자체 소속 연구기관(싱크탱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 부산, 인천, 경남 등을 연이어 방문하는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양 원장은 20일 도를 방문해 송하진 지사와 환담(비공개 면담도 예상)을 갖은 후 전북지역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과 발전적 상호관계 구축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체적 협약 내용으로는 ▲국가와 전북도 발전에 필요한 정책 연구 상호협력 ▲지역과 현장의 실효성 있는 민생의제와 정책발굴 ▲공동연구 및 성과의 정책, 입법 반영 노력 ▲공동 연구와 정책협력 수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 내용 등이 정해진 상태는 아니다”면서 “하지만 전북의 현안이나 연구원 차원에서 발굴된 정책 등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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