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3일 다문화가정 등 1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결혼이주민과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평소 바쁜 일상생활로 가족 간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던 참가자들이 동물원 체험과 장미축제 관람, 놀이기구 체험 등을 함께하며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으며 돈독한 가족관계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 (유)성우관광(대표 한봉덕)에서 대형버스 2대를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베트남에서 한국에 온 김사랑 씨는 “남편이 항상 농사일로 바쁜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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