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은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아 주민과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유원지, 계곡, 공원 등 6개소에 대한 종합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관리대책에 포함된 유원지는 주천생태공원, 무릉소공원, 닥밭골 산림욕장, 솔밭, 제천대, 회다리 등 모두 6곳으로 전담 관리반을 배치하여 쓰레기 수거 및 간이화장실 청소, 풀베기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계획에 따라 수심이 깊고, 급류나 와류가 발생하는 지역 그리고 수중암반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안전시설물 및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와 주기적인 순찰과 안전지도를 병행하는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원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악취 민원, 주차 시비, 벌레물림 등 현장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면사무소에 상시 기동반을 편성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안용남 주천면장은 “해마다 전북뿐만 아니라 대전과 충남에서도 많은 인파가 찾는 주천면 유원지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불편 없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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