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생명과학고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개최한 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대전유성생명과학고가 지난해 우승팀 충남천안제일고를 2-1로 누르고 15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유성생명과학고는 12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반 23분 예영광의 선제골과 후반 36분 허강준의 추가골로 후반 추가시간 이현우의 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천안제일고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총 35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는 9개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른 뒤 예선 각 조 1, 2위 18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는 “12일간의 대회 기간 내내 안전하고 즐거운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군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내년 금석배도 안정적인 대회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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