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진안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13일부터 2일간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수도권 지역 귀농 및 귀촌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유치활동은 지난 3월 진행된 1차 도시민 상담·교육에 이어 두 번째 진행이다.

13일 오전에는 도시민과 1:1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오후부터는 진안군 귀농귀촌 정책, 상담에서 정착까지, 귀산촌 생존기, 귀농귀촌의 가치 등 다양한 주제로 농촌에서의 삶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한다.

2일차에는 먼저 정착한 선배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군은 도시민상담 및 교육 포럼을 통해 진안을 궁금해 하는 도시민들에게 진안을 알리는 계기와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일간의 교육에 모두 참여할 경우 8시간의 교육 이수시간도 부여된다.

백승엽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유치활동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단순 정보제공, 지역 홍보가 아닌 맞춤형 정보와 상담 서비스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진안을 알리고 한 차원 높은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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