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이사장 김택천)은 2019년 새만금유역 농업비점거버넌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김제 서정동 서중마을에서 친환경 농업을 위한 우렁이 방사 행사(140kg)를 실시했다.
  이날 우렁이 방사 행사에는 김제 월성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김제시 서정동 서중마을 주민, 전라북도 새만금수질개선과, 국립농업과학원, 사)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강살리기 14시군 네트워크가 참여했다.
  서중마을 신용식 통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우렁이를 방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농민들이 조금이라도 비료를 줄이고 교육도 열심히 들으려고 해서 뿌듯함을 느끼는 일이 많다. 김제에서 깨끗한 환경하면 알아주는 곳으로 서중마을 가꾸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택천 이사장은 “논에 풀어놓으면 스스로 벼와 잡초를 구분하여 잡초를 제거하는 우렁이처럼 우리도 영리하게 협력하며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태환경개선활동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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