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우수상품 생산과 공정개선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14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예비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강소기업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토대 마련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도는 2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5개 기업을 공모해 서류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지원하고, 타당성이 인정되면 이후로도 매년 5개소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게는 5000만원 이내에서 제품 기술 개발, 마케팅·홍보·컨설팅·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사업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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