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0일 신달호 부군수 주재로 2019년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외부전문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해 중점관리 대상사업 35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군민과 밀접성이 높은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정책수행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 관리함으로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대상사업은 국정 및 군정현안과 연계된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과 3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 관련 조례 제정사항 사업 등이다.

군은 이번 선정 된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신축 등 총 35건의 사업을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에 공개하고 추진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책추진 과정을 군민과 공유할 방침이다.

신달호 부군수는 “정책실명제 운영은 장수군이 군민을 위해 수립하고 시행하는 주요정책을 군민들에게 공개하여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과 군민 간의 소통역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