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도당, 총선 눈치 전북현안 뒷짐”

김광수의원, 민주당 전형적인 내로남불 규정 작심비판... 김형민 기자l승인2019.06.10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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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수(전주갑)의원이 단단히 화가 났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의 “평화당 의원들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며 도민들의 자존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내용의 논평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규정하며, 더욱 더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는 것.

김 의원은 10일 오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주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병'이 다시 도졌다"면서 "내가 하면 전북 몫 찾기이고 남이 하면 지역주의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여전히 민주당은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남의 다리만 긁고 있다"면서 "지난해 부산지역의 전북 제3금융중심지 반대성명이 바로 지역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지역주의다"고 재차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전북경제가 황폐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공약이 손바닥 뒤집듯 파기됐다"면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도 타 지역들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달리 민주당은 전북도당을 비롯해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된 목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도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총선 공천 눈치 보느라 청와대와 지도부에 쓴 소리 한 마디 못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성과 운운할 것이 아니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무산 등 전북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반성부터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도당은 앞서 이날 오전 논평에서 "김광수 의원이 'PK러쉬와 전북의 패싱'과 현 정권이 부산의 눈치를 보다 제3금융 중심지 지성이 좌절됐다는 억지성 주장을 늘어놓고 있다. 박주현 의원 역시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방문 횟수를 거론하며 PK 편애를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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