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난 7일부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수출 배 생산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정읍지역 수출 배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맡은 배 연구소 김윤경 박사는 과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적과(摘果)와 여름 전정(가지자르기)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과실생산을 통해 수출과 내수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농가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수출국의 변경된 농약 안전사용 지침을 인지, 병해충방제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정읍 배 재배 규모는 30농가 40여ha로, 지난해 대만과 홍콩 등에 470톤을 수출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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