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열린 전주공고와 천안제일고(흰색 유니폼) 경기.

전주공고가 2019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주공고는 9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천안제일고와의 준준결승 경기에서 0-3으로 석패했다.

도내 고교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던 전주공고는 지난대회 우승팀으로 올해에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천안제일고를 맞아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해 4강 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전주공고는 전반 천안제일고의 양정운에게 전반 14분과 33분 2골을 잇달아 허용하고 후반 신명철에게 세 번째골을 허용하며 대회를 마쳤다.

인창고는 목포공고를 승부차기 끝에 4-2로 누르고 10일 오후 1시 군산국민체육센터에서 천안제일고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전유성생명과학고와 경기 이천제일고도 각각 대전 태양FCU18과 서울 여의도를 꺾고 10일 오후 1시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저힉년부에서는 이리고가 10일 오전 11시 군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이천제일고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이리고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1일 오전 11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경기 골클럽U18과 천안제일고 승자와 결승전을 갖게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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