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6일 장수읍 남산 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현충일 추념행사에는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군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정동일 장수교육장, 김태호 NH농협 장수군지부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현충일 추념행사는 7733기동중대 대원들의 조총발사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최영희 전북시낭송협회 장수지부장의 추모편지 낭독, 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수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이 땅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리면서 저마다의 소중한 미래를 가꾸며 살 수 있게 된 것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화합과 소통으로 우리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밝은 미래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면 육십령 충영탑에서는 김재흥 장계면장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유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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