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관내 농촌마을 사무장들과 농촌관광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7일 남원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 농촌마을 사무장 18명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을사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농촌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강의했다.

이 시장은 “그 동안 마을사무장들은 농촌축제나 으뜸마을 공모, 생생마을 콘테스트, 폐자원을 활용한 작은 음악회 등 크고 작은 일들을 추진해 지역 관광상품 개발과 체험소득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제는 체험소득 향상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만능 재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마을 사무장들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의 마을사무장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총 6강으로, 매주 금요일 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남원시는 올해 1억3000만원을 지원해 농촌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무장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행복한 농촌마을 가꾸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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