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주행 사이클 대회인 투르드코리아(‘Tour De Korea 2019’)가 12일 군산에서 출발한다.

첫 개막 도시로 선정된 군산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개회식을 하고 천안, 단양, 삼척, 고성, 서울을 거쳐 오는 16일 서울 올림픽 광장에서 최종 마무리된다.

경기방식은 구간별 우승자를 가려 누계점수로 시상하는 ‘엘리트’ 분야 경주운영으로 500여 명이 5일간 605.2km 내외의 도로를 달린다.

군산에서의 대회 일정은 6월 12일 은파호수공원(은파삼거리▶백토사거리▶물빛다리) 일원을 10주 회(63.3km) 순환 경기 진행한 뒤 다음 거점인 천안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의 상표 가치를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투르드코리아 조직위 및 대한사이클연맹 등이 주관해 열리는 Tour De Korea 2019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권위와 수준을 자랑하는 (UCI Asia Tour 2.1 Class) 국제 사이클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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