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대대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강력 단속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6월 말까지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쓰레기 불법 투기 특별단속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군산시는 특히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 섬 지역과 오식도동 산업단지, 원룸촌, 원도심 근대문화 역사 거리 주변을 집중해서 단속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읍면동과 합동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특별단속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무단투기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진희병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의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홍보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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