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5일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도내 유망 소비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19 소비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전북코트라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은 물론 신 북방지역 및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의 바이어까지 유치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 시장 진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또, 성공적 수출 상담을 위해 9개국 17개사 바이어들과 도내 소비재 기업 55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와 상담 희망품목 매칭을 통한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에는 사회적 기업 농식품 쇼케이스를 상담장 내에 별도로 운영해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이 수출 상담을 대행케 함으로써 도내 사회적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러시아 Beliy Juravl사 대표는 “현재 러시아는 한류스타와 더불어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 전북 소비재기업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남섭 도 기원지원과장은 “이번 상담회가 도내 우수 소비재 기업들의 신규시장 진출에 있어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하반기에도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단체박람회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전북의 우수 소비재 기업들의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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