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주도 일원에서 정부혁신 담당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정부 혁신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현 정부의 국정철학인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등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첫째 날에는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를 초청, ‘협업 행정을 통한 지방행정 혁신’이란 주제로 수요자 관점에서 여러 기관의 기능을 연계하고 공동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 업무방식에 대해 특강했다.

이어 비즈니스 인재경영원 변영실 대표가 ‘감성 리더십을 통한 일하는 방식과 혁신’을 주제로 공무원 개개인의 자성반성과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능동적·자발적으로 혁신을 이끌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협치와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역문화 관광지 탐방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정부 혁신이 공급자 중심의 혁신에 머무르면 그 성과가 국민의 삶과 괴리될 수밖에 없고 변화도 제한적”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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