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 유기상 군수가 5일 고창북고등학교 전문가 초청 진로특강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 4월부터 관내 6개 고등학교학생 700여명을 만나왔다. 이는 고창지원교육청이 주관한 전문가 초청 진로특강 프로그램에 유 군수가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기상 군수는 인생역정 드라마를 써 간 방장산 나무꾼 아들답게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십시오.”라는 호소가 신세대 청소년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유 군수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초심을 잃지 않는 방법’,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을 이겨내는 방법’ 등을 드라마틱한 자신의 인생역정에 담아 진솔하게 이야기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 군수는 “고창군은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를 군정의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소년 여러분의 원대한 꿈을 응원하고, 꿈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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