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역내 초․중학생의 영어실력 기초다지기와 어린이 꿈 가꾸기 확산 등을 위해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국제학부와 교육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부안지역 초․중학생과 국내 일류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부안지역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영어가 모국어인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어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 여름방학부터 시행하게 되는 영어캠프에는 부안군 관내 초․중학생 200명과 한양대학교 자원봉사 학생 10명이 함께 영어 UCC 제작, 영어게임․레크리에이션, 영어노래 배우기, 영어동화책 읽고 몸으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환(전 외교부장관) 한양대 사회봉사단장은 “한양대학교와 부안군의 이번 협약이 부안군의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장 겸 국제부장은 “이번 기회가 중앙과 지방, 대학과 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활발한 교육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아이들의 꿈이 미래로 세계로 뻗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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