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음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시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홈페이지 전면개편과 함께 시민참여플랫폼인 ‘온라인 시민제안 및 토론채널’을 구축해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민참여플랫폼’이란 시 홈페이지에 구축되는 시민참여 시스템으로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소통채널이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제안이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심사위원회를 거쳐 시책으로 채택되는 ‘시민제안’과 군산시 또는 시민이 내놓은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이를 정책에 참고하는 ‘시민토론’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7월에 시민참여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가정책을 포함한 수많은 시 지원 및 혜택사항을 손쉽고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맞춤형 검색시스템인 ‘한눈에’시스템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명칭결정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참여를 지향하고자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명칭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접수는 군산시 홈페이지(http://www.gunsan.go.kr)에서 가능하고 선정된 명칭 제출자에게는 군산사랑상품권 30만원이 지급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