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전북도가 대응태세를 갖췄다.

4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6일 밤부터 7일 사이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내륙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전북도는 국지성 집중 호우 및 강풍피해에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도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적기 가동, 하천 둔지주차장 차량 사전 대피 조치 등 침수피해 발생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태세 강화에 나섰다.

또 도민들에게 호우‧강풍 대비 사전 행동요령 등 사전 전파와 기상황 정보 등 홍보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국지성 호우로 인해 인명 피해 및 시설물 피해가 많을 것으로 우려 된다”며 “특보가 발령된 이후 시설물 추락 등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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