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소장 강래형 교수)와 현대자동차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수행한 현대차 미래기술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관련 기술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두 기관은 이듬해 10월까지 산학협동 연구과제를 함께하기로 했다.

전북대 로스알라모스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시도한 적 없는 영상가시화 기술과 파(wave) 제어 기술을 현대차 미래기술연구에 접목했다.

이 기술은 현대차 미래기술 연구비 지원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협약을 통해 여러 시편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강래형 소장은 “기술 완성도를 높여 자동차 산업 뿐 아니라 항공우주, 건축, 토목, 수송기계, 복합재료,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코자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는 기계, 전자, 탄소소재 및 스마트 재료 등 융복합 기술을 개발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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