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임산물 운반 등 임도의 산림경영·관리 목적 외 산림재해에 신속히 대처하고, 산림휴양 및 레포츠 등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임도의 다목적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임도는 ▲임목 생산 ▲육림사업(조림, 숲가꾸기) ▲임산물의 운반(산채류, 버섯류) 등 산림을 경영하거나 관리하는데 꼭 필요한 기반시설로, 임업의 기계화에 따른 경영비용을 절감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임도를 활용한 휴양, 치유, 교육과 함께 산악마라톤이나 산악자전거, 산악승마 등의 레저스포츠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이에 도는 다기능 친환경 녹색임도를 경제림육성단지 위주로 설치하고, 임도변 숲가꾸기와 야생화 등을 식재하는 친환경 테마형 조성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기존의 테마형 임도 19개소에 대해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쉼터와 전망대 등 편익시설도 보강할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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