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연구본부 창업교육센터와 LINC+사업단이 초중등 교사 대상 ‘창업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 간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연 아카데미에선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창업 교수법을 전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청소년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및 창업 지원사업도 소개했다.

교사들이 창업 전문교육을 경험해 학생들에게 창업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다.

유종수 교사(전주 영생고)는 “아카데미를 통해 막연하게 느꼈던 창업을 좀 더 쉽게 인식했다. 학생들에게 창업아이디어 발상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 창업시뮬레이션 COIB을 알리는 알찬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티브잡스 같은 창의적인 학생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배준수 창업교육센터장은 “지역 교사 대상 창업교육, 청소년 기업가정신특강, 지역 청년창업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지역 내 긍정적인 창업문화와 선순환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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