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3일 전북 혁신도시에서 민간기업과 학계와 공동으로 'NPS+IT R&D 센터'(이하 R&D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와 대우정보시스템 등 각 기업 대표 및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ICT(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의 총칭)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서비스 창출, 민·관 동반성장 등을 위해 R&D센터를 마련했는데 공단을 비롯해 대우정보시스템, 카카오뱅크 등 금융 및 IT기업 7개사, 전북지역 IT기업 5개사와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원하는 기관은 언제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센터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R&D센터는 참여기관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대국민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IT 업계 활력 제고를 위한 연구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3대 분야 11대 중점 연구 과제를 도출했으며,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국민 편익과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연구에 적극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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