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주시, 국방기술품질원(이하 협약기관)이 ‘전북국방벤처센터(이하 센터)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이 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전북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도내 국방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센터는 당초 전주시 소재 기업만을 대상으로 설립됐지만 도의 참여로 인해 13개 시·군으로 확장,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의 국방산업 진출 및 활성화가 전망된다.
또, 센터 명칭도 ‘전주’에서 ‘전북’으로 변경해 도 전 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 국방산업을 연계·육성하는데 협약기관이 함께 노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보유 기술조사 ▲국방산업화 지원 ▲국방 매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국방사업 진출을 위한 정보공유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더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국방산업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이 촉진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추가 우수기업 발굴과 국방 분야 진출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도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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