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하여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 여름은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가축, 농업시설물에 대한 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체제로 전환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해 사전예방 활동과 응급복구 및 지원 등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 유형별 농작물 관리요령, 폭염에 따른 가축사육·시설 관리지도, 폭염대비 농업인 행동요령 등 홍보와 지도활동도 병행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위하여 총 보험금의 95%를 지원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관리요령 및 예방 대책을 적극 홍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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