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도농간 이해와 상생을 위하고 농업가치가 향상되고 있는 도시농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군산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도시농업 추진근거를 마련하고, 30명에게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교육을 3개월간 실시했다.

또한, 군산꽁당보리축제에 모종화분 200세트를 지원해 농심체험과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에 상자텃밭을 분양했다.

아울러, 4개 학교 유휴지에 농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텃밭 조성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도심지역 유휴지를 활용한 2개 ‘실버텃밭 조성사업’ 추진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도 연계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는 도시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교육을 추가로 실시, 조속한 도시농업의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도시텃밭과 실내원예 공간조성 사업도 추진해 도시농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도시농업관리사 전문가과정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도 개설해 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도시농업축제도 개최해 도농복합도시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