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읍장 박홍영)은 하절기에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나서 주민 건강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앞장서고 있다.

진안읍은 최근 관내 7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방기기와 시설에 보급된 물품 등을 현장 점검했다.

혹서기에 앞서 폭염 시 초래될 수 있는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하여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경로당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경로당 담당자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에어컨 등 냉방기 정상 가동여부를 확인하고, 고장 난 물품은 A/S로 연계하는 등 사전 조치를 취했다.

또한, 공기정청기 사용법과 유지 관리, A/S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고 물품관리대장을 비치토록 안내했다.

박홍영 읍장은 “경로당에 비치되어 있는 물품의 철저한 사전정비를 통해 올 여름 경로당이 주민들의 안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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