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달 31일 학교급식소,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및 노약자, 장애인 등의 식생활을 관리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계자에게 식중독 사례와 예방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사전에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독예방 특별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식중독예방 관리방법 △계절별 식중독 원인과 예방법 △개인 및 주방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방법과 위생적 조리방법 △살균 소독제의 사용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병원성 대장균 및 캠필로박터균 등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 수칙인‘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홍보물 고무장갑, 물티슈 등도 함께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자 및 급식 담당자의 식품관리 능력과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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