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일자리정책 강화와 농축산행정 분야의 통합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했다.

지난달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인구감소, 일자리 등 현안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전담 기구를 직급 상향하고 농축산행정 분야의 효율성과 연계성을 위한 관련 기구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또 행정환경 변화와 현안수요에 효율적·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적재조사팀, 치매정신통합팀 등을 신설한다.

특히 농축산물 및 식품의 유통과 판로확대를 위해 여러 부서에 나눠져 있던 유통업무를 농업정책과로 통합하고 일원화했다.

장수군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농축산물 판매에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역점을 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강군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장수’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달 6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장수군의회 의결을 거친 후 관련 시행규칙 및 내부규정 개정을 통해 7월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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