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장마철을 대비해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내 토석채취 및 도로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15개소에 대해 한달간 진행된다.

점검내용으로는 붕괴방지를 위한 사면안정선 확보 여부와 사업장내 가배수로, 침사지 등 토사유출 저감 시설 등이다.

또 오‧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협의기준) 준수 여부, 발생 폐기물의 보관‧처리 상태 등 기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사업장에 대해 장마철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드린다”며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승인기관을 통해 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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