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시내버스 등 650여 대의 CNG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0년 8월 서울 행당동 CNG버스 사고와 같은 CNG내압용기 파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점검에는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제작사의 CNG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과 운수회사의 점검인력이 합동으로 투입된다.

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 조치하고 중대 결함의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CNG버스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운수업체는 물론 시·군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