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W미술관(관장 신주연)이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열정의 순간’을 주제로 반 고흐 미디어 아트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알려진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현대 기술과 결합해 움직이는 미디어로 구현한 작품들과 디지털 프린트 작품으로 선보인다.

또 가장 평범하고 소박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던 그의 흔적과 강력한 색채의 붓 터치로 표현한 그의 작품을 과거, 현재, 미래라는 공존의 시간 속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미디어 아트 특별전에는 W미술관 1기 레지던시 작가 홍준호, 정나영, 주미영 작가들이 참여해 고흐의 작품을 이용한 자신만의 특색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주연 관장은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에 녹아든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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