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9일 ‘떴다 셀카봉’ 민방위 SNS 홍보단을 발족했다.

시는 SNS 홍보단원으로 정읍시여성민방위대 소속 지원민방위 대원 30명을 선발해 위촉했다는 것.

SNS 홍보단은 국가적 비상사태나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주민이 꼭 알아야 할 행동 요령을 전파하는 일을 맡게 된다.

또 국가안보와 재난구조 등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등을 국내외에 전파하는 역할도 맡는다.

구체적으로 SNS 홍보단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국내외 민방위 사업을 셀카봉으로 촬영하고 홍보물을 제작하거나, 시·국가 기관이 제작 배포하는 영상홍보물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유튜브, 블로그, 카페, 트위터 등 SNS 인터넷 매체를 통해 게시하는 일을 한다.

홍보단원들은 △국가비상사태, 재난대비 주민 행동요령 전파 △민방위 경보, 민방위 교육·훈련 정보의 전파 △시민들이 알아야 할 민방위 시책 등 시정 소식 전파 △평화통일․국가안보․재난구조의 올바른 정보 전달 △‘19~20 정읍방문의 해’ 등 지역의 문화관광 소개와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특히 ‘2019~2020년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역사문화와 축제, 힐링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맛집 등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SNS 등 인터넷은 중요한 소통 수단으로 국가비상사태와 재난 상황 시 그 쓰임새가 클 것”이라며 “SNS는 힐링 관광도시인 정읍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국경 없는 소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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