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29일 도내 마을기업의 성장을 위해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1차로 선정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첫 번째 협약식을 진행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공동체 기반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도내에 107개의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이 육성됐다.

특히, 고령화와 함께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한 전라북도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마을기업의 고용부담에 대한 지원의 목소리가 높았던만큼 마을기업의 실질적 지원방안으로서 사무장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선정된 마을기업 사무장은 마을기업 행정 및 운영전반을 담당해 공동체 확대효과와 지역민 일자리 창출효과를 동시에 거둔다는 방침이다.

조지훈 원장은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우수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