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저출생·인구유출 등에 따른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하는 ‘전북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및 표어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의 참신하고 우수한 제안을 수렴해 ‘전북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인구에 대한 중요성을 어렸을 때부터 인식하고 올바른 인구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표어(슬로건) 부문은 일반인과 학생(초·중·고교)으로 나눠 공모와 시상을 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인구유입 확대방안 ▲인구유출 방지방안 ▲저출생 극복방안 ▲기타 인구정책 등으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7월 26일까지이다.

접수된 아이디어 및 표어(슬로건)는 중간심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00만원, 표어(슬로건) 최우수상 50만원 등 등위별로 시상금을 지급하며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종훈 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전북형 인구정책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도민의 참여를 유도해 전북형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를 마련할 방침이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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