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개 사업소를 신설하고 13개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추진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북대도약의 핵심프로젝트와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적재적소의 전담조직 신설 및 인력을 보강하고, 행정환경 변화와 시급한 현안수요에 효율적·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개 사업소를 신설하고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13개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수소산업과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과 함께 사업소인 ‘어린이 창의체험관’ 1곳을 신설하는 것이다.

여기에 중소농가 소득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강화를 위한 ‘공익형 직불제’ 전담 조직 신설, 미세먼지 대응 전담 조직 신설 등 모두 13개 팀이 신설된다.

이로 인한 총 정원은 4684명에서 4746명으로 일반직 62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조직 보강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생명산업을 선점해 나가는 조직 보강 ▲포용적 복지, 깨끗한 환경, 안전전북을 구현하는 조직 보강 등에 주안점을 뒀다.

조직개편안은 제364회 정례회에서 의결 후 집행부로 이송되면 ‘전라북도 행정기구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및 내부규정 개정을 통해 올해 7월 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김철모 도 정책기획관은 “정부의 정책과 지역 현안을 고려하고, 도 핵심프로젝트와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했다”면서 “기구신설 및 인력보강의 당위성 등을 충분히 설명해 이번 조직개편안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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