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 중앙도서관은 오는 31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연탄재 시인 안도현 작가를 초청,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도현 작가는 1981년‘낙동강’으로 등단한 이후‘모닥불’,‘그대에게 가고 싶다’, ‘연어’,‘서울로 가는 전봉준’외 수많은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오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안도현 작가는 신작 ‘남방큰돌고래’를 주제로 사람들에 의해 불법으로 포획되었다가 자유를 찾은 돌고래 ‘체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특강한다.

‘남방큰돌고래’는 성장모험담 판타지 장르에 해당하며, 은유와 잠언이 적절히 배치된 재미있는 동화로 다양한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어른과 청소년 모두에게 순수한 동심을 심어주고,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에게 자유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행사 접수는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정읍시청 도서문화사업소 중앙도서관팀(☎063-539-6435)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