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중장년층의 성인병과 대사증후군을 타파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6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8주간 ‘백세만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동교실은 소룡동과 미성동, 산북동 등 서부권에 거주하는 65세 미만 대사증후군 질환자와 고위험군 25명에게 유연성과 근육발달 및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센터는 수강생들의 참여 전후 체성분을 검사해 운동 효과를 분석하고 수시로 간호사를 비롯해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일대일 상담으로 맞춤형 식단은 물론 운동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염과 저당 식에 대한 조리실습, 요리법을 제공해 개인별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대사증후군은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치유할 수 있으니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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