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건강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관내 임산부 대상으로 분만, 출산,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행복맘 임산부 건강교실’이 오는 6월 7일까지 운영한다.

건강교실을 통해 군 보건소는 모유수유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모유수유의 장점과 올바른 수유법, 모유수유 자세교정, 유방 통증관리, 유방울혈예방 및 관리 등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베이비 마사지법 등 다양한 교육과 매주 순산을 위한 요가동작 실습을 진행해 지역 산모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소영 방문보건팀장은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기대한다”며 “임산부의 정서적 지지로 건강한 출산과 산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보건소는 다양한 모자보건사업 안내와 임산부 구강관리, 영유아 예방접종 및 감염병예방관리,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영양플러스 사업안내 등 다양한 보건교육과 홍보를 통해 건강출산을 이끌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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