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다양한 분야의 최고·최초·최대·최다 등 일상 속의 기네스를 찾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0일간에 걸쳐 ‘2019 정읍기네스 시민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공모전은 ‘별별 최고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정읍시민의 일상을 담은 독특하고 이색적인 기록을 발굴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다는 것.

공모 대상은 인물과 문화예술, 산업경제, 건축물, 자연경관 등 분야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정읍기네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시홈페이지 또는 시청 공동체과에 신청서와 함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자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검증 등 사실 확인을 거쳐 정읍만의 상징성과 공감성, 객관성,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정읍기네스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 인증패와 소정의 부상을 수여하는 한편 당선작은 스토리텔링화해 정읍기네스북 책자로 발간하여 시민들에게 정읍의 자랑거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정읍기네스 신청과 심사·인증을 통한 기록물 관리 절차 등을 담은 운영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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