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들과 그 지인들로 구성된 ‘닥터스 밴드’ 열 한번째 정기공연이 25일 저녁 7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 닥터스밴드는 ‘Viva la vida’, ‘퀸메들리’, ‘아름다운 강산’, ‘연’, ‘불놀이야’,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윤수일 메들리’, ‘마리아’, ‘있잖아’, ‘뜨거운 안녕’ 등을 연주한다.
  지난 2010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닥터스 밴드는 2013년 전북지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에서 은상 수상경력 있으며, 매년 정기공연 발표를 하고 있다. 정기공연 외에도 매년 15회에서 20회의 공연을 갖고 음악을 통하여 지역민들과 교류하고 있다.
  특히 닥터스 밴드는 음악을 함께 즐기고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인기가 많다.
  자선공연 후원금과 회원들의 모금을 통하여 해외의료봉사 후원과 무자격 이주 노동자 진료비 후원, 홀트 아동복지원 후원을 펼치고 있으며, 불우 청소년과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월, 매년 지급하는 나눔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소민우 회원은 “우리 닥터스밴드는 음악을 좋아하는 의사들이 모여 활발한 연주를 펼치고 동시에 같은 시대를 사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회원 명단>
▲드럼; 소민우, 유희철, 유광재 ▲기타; 이상영, 김종구, 표수호 ▲베이스 기타; 김석기, 이병현 ▲건반; 최철, 백화연,이화정 ▲보컬; 천기태, 오복현, 박용현, 이동찬, 박초롱 ▲브라스; 김부철, 김재엽 ▲사회: 백두현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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