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효율적인 재난예방사업을 위해 건축과 토목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8대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20명)’을 새로 위촉하고 23일 운영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운영회의에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될 재난취약시설 30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도는 지난 2개월간(2∼4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시·군별 수요조사와 시설별 현장조사를 거쳐 재난취약시설 39곳을 정밀안전점검 대상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안전관리자문단 운영을 통해 점검결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전반적인 전라북도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토목 등 8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은 전북도 안전관리계획과 분야별 안전대책수립 등에 대한 자문과 함께 각종 안전점검에 참여하며, 2021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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