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3, 24일 양일간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기념홀에서 '2019 국제 가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극한 가뭄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극한 가뭄의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국제연구 동향을 공유,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전경수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김성준 한국농공학회 회장, 마리아 도노소(Maria Donoso) 유네스코 국제수문학프로그램 국장을 비롯해 호주, 중국, 태국, 파키스탄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 첫날인 23일에는 마리아 도노소 유네스코 국제수문학프로그램 국장이 ‘전 세계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김성준 한국농공학회 회장이 ‘한국의 통합물관리 시대에서 가뭄 위험관리의 중요성과 사전대비’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둘째날인 24일에는 극한가뭄 극복을 위한 신기술을 주제로 한국, 중국, 파키스탄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 밖에 가뭄 해결을 위한 도전과제 및 해결방안에 대한 공모전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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