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지난 21일 4층 대강당에서 박정환 서장을 비롯한 각 과·계장, 실무요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정부의 연습 유예결정 이후 올해부터 한국군 단독의 태극연습과 연계해 제1부 국가위기대응연습, 제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눠 처음 시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정부연습이다.

이날 박정환 서장은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기존의 전시 위주 안보 개념에서 재난, 테러 등도 포함된 포괄적 안보 개념으로 전환돼 실시된다”며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연습을 통해 국가위기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9 을지태극연습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27일에는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 재난상황, 29일은 대테러 훈련 등 종합 실제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관․군․경의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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