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생활SOC 복합화 전북지역 도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사회적 경제, 문화·체육 등 생활SOC 복합화와 관련이 있는 도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균형위 생활SOC 복합화 추진단의 조오섭 소통기획관이 직접 생활SOC 복합화를 설명하고, 이어 생활SOC 복합화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논의를 통해 의제와 쟁점별로 주민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수렴했다.

조오섭 균형위 소통기획관은 “생활SOC 분야에서도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이 삶의 질 차원에서도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생활SOC 복합화는 큰 의의가 있다”면서 “주민참여가 생활SOC 복합화 추진과 향후 운영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고 지역에 꼭 필요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 46개소 142개 시설을 발굴해 지난 10일 정부에 요구했다”며 “해당 사업들이 반영돼 우리 지역 어디에서나 도민 누구나 활기차고·건강하고·안전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균형위 생활SOC 복합화 추진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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