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난 전주신중앙시장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신중앙시장 상인회와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21일 신중앙시장 일원에서 2차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100미터 인절미 자르기 행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 오는 6월초 재개장 예정인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포차 15대와 수공예품 판매 플리마켓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업단은 이외에도 오는 6월에서 11월까지 매주 물물교환 벼룩시장 개념의 '차차차 도깨비 시장'을 개최하고, 쇼핑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반봉현 상인회장은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 운영을 비롯,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신중앙시장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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